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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18 15:59:11
  • 최종수정2017.01.18 15:59:11
[충북일보=진천] "지역의 소외 계층에게 훈훈 한 설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작지만 기쁜 마음으로 기탁 하게 됐습니다"

양근식 진천상공회의소 회장(㈜금수실업 대표이사)가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8일 진천군청을 방문, 송기섭 군수에게 생거진천쌀 2천kg(백미 2백포)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양 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진다면 함께 이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이 같은 작은 정성이 전 지역으로 확대 돼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마다 지역 사회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양회장은 지역에서 모범 기업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특히 지역 장애인을 위해 직접 버스를 구입, 해마다 수차례 직접 운전을 하며 여행을 후원하고 있다.

또 5톤 소방차 두 대를 구입해 지역 화재 시 도움을 주고 도로와 산업시설 물청소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진천상공회의소 제5대회장으로 취임한 양근식 회장은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FTA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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