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잠미곡처리장·장양영농조합법인·미잠미과 각각 100만원
금수실업 마스크 2만매·자유총연맹200·여성단체협200 등

▲ 금수실업 노현일 전무(왼쪽부터)와 양정선 과장이 29일 충북 진천군청에서 송기섭 군수에게 마스크를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금수실업 노현일 전무(왼쪽부터)와 양정선 과장이 29일 충북 진천군청에서 송기섭 군수에게 마스크를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 덕산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임시 생활중인 아프카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진천몰’ 입점 업체들이 29일 국민들의 ‘돈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미잠미곡처리장(대표 정창선) △장양영농조합법인(대표 이호영) △미잠미과(대표 정창선) 등 진천몰 입점 업체 3곳에서 각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을 달라며 기탁했다.

진천몰 매출이 급격히 증가한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2주 동안 업체별 매출액을 확인한 결과, 미잠미곡처리장과 장양영농조합법인은 1월~7월 월평균 주문건수 대비 약 2배가 증가했고, 미잠미과는 약 104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체 대표는 “작은 성금이지만 아프간 기여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국민 성원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진천몰에서 생거진천 농‧특산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안치영 회장(왼쪽)이 29일 충북 진천군청에서 송기섭 군수에게 성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안치영 회장(왼쪽)이 29일 충북 진천군청에서 송기섭 군수에게 성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같은 날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회장 안치영) 200만원,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청년회(회장 염은상) 어린이 학용품(300만원 상당),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길원) 200만원, 금수실업(대표 양근식) 마스크(KF94) 2만매(460만원 상당)을 각각 기탁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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